Project
Okin-dong Gallery
Client
Kisantech
Location
Okin-dong, Seoul
Year
2022-
Status
Construction Document
Program
Museum
Size
962.18㎡
Partner in Charge
Yerin Kang, Chihoon Lee
Design Team
Sukyung Ha, Yoonseok Lee, Sihyun Jung
프로젝트명
옥인동 근린생활시설
클라이언트
기산과학
위치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연도
2022-
단계
실시설계
프로그램
미술관
규모
962.18㎡
책임파트너
강예린, 이치훈
설계팀
하수경, 이윤석, 정시현
옥인동의 대지는 6m 이상의 고저 차를 갖는 경사로에 위치한다. 경사로는 90도로 꺾이며 대지의 남·서측 방향에 면하고 있다. 부지 전체가 옹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이 옹벽은 대지의 고저 차만큼의 높이로 조성되어 있다. 경사로의 가장 낮은 지점에서 옹벽의 높이는 6m에 이른다. 주택이 앉혀 있던 부지는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옹벽으로 대지와 길의 관계를 단절하며 존재해 왔다. 새로운 제안은 땅의 일부 레벨을 낮추어 대지와 길이 닿는 접점을 늘리는 데에서 출발한다. 부분마다 다른 레벨을 갖게 된 새로운 기단 위에 분절된 볼륨의 건축을 올려 지형에 안착한다. 대지는 2개의 필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필지 경계를 레벨이 나눠지는 경계로 설정하되 두 개의 건축물이 건축협정을 통해 한 채의 건축물처럼 계획한다. 건축물의 분절된 볼륨은 인왕산에서 시작하여 흘러내리는 경사지 지형에 대응하며 구도심의 오래된 도시 조직의 길과 땅의 관계를 복원한다.
외벽은 아세틸화 처리를 한 개량목재를 탄화시킨 패널을 주재료로 한다. 서측 외벽은 RC 벽에 외단열 후 목재를 취부하고, 조망이 확보되는 남·동측은 커튼월 외부에 탄화목 격자 루버를 설치한다. 목재의 아세틸 처리는 내구성, 치수안정성, 도장성 등을 향상하는 개량 방식이고, 이에 탄화를 더함으로 성능을 높이고 건축물 전체에 질감을 부여한다. 탄화목은 한국에서는 ‘낙동’, 일본에서는 ‘야키스기’ 라는 이름의 전통적 목재 보존 방식 중 하나이다. 목재의 표면을 태움으로써 물, 햇빛에 저항함은 물론 빛을 깊게 빨아들이는 표면의 효과를 기대한다.


